'김구라의 공인중재사' 김구라, "前아내 사진 아직 간직하고 있다"

입력 2019-12-16 20:00   수정 2019-12-16 20:01

'김구라의 공인중재사'(사진=MBC)

김구라가 이혼한 아내의 사진을 간직하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오후에 전파를 탈 MBC에브리원 ‘김구라의 공인중재사’에서는 김구라, 양재웅이 고민중재자로 나섰다.

위험천만 콘텐츠로 유튜브를 하는 아들과 그의 안전을 걱정하는 어머니 사이의 갈등을 중재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유튜버의 어머니는 아들이 유튜브 콘텐츠 때문에 협박을 받자 “위험한 영상을 모두 삭제했으면 좋겠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양쪽의 이야기를 듣던 김구라는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그는“제가 결혼 생활에 실패했다. 그런데 애 엄마랑 찍은 사진들이 아직 남아있다. 난 그걸 버리지 않았다”며 “이혼도 내 과거의 한 부분이기에 버리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김구라의 진심 어린 중재는 모자의 갈등을 풀어가는데 도움이 되었을까.

‘김구라의 공인중재사’는 자신의 인생을 토대로 중재 신청자의 막힌 속을 뻥 뚫어주는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밤 오후 8시3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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